네이버 DEVIEW 2021
전 국민의 공적 마스크 & 잔여 백신 대응기
네이버 DEVIEW 2021의 둘쨋날 [전 국민의 공적 마스크 & 잔여 백신 대응기] 라이브 세션을 듣고 왔습니다.
공적 마스크와 잔여 백신 모두 네이버를 사용했던 터라 개발 내용이 너무 궁금했어서 꼭 들어봐야지! 하고 체크해뒀던 세션 입니다.
연자로는 첫째날 FE 부스에서도 발표자로 나오셨던 윤영제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공적 마스크 개발기
정부에서 1인 2마스크 정책과 함께 네이버로 잔여 마스크 요청이 왔고,
이를 네이버에선 플레이스가 개발을 맡기로 결정되면서 이슈 등록된 시간이 3월 6일 15시 였다고 합니다.
이슈 등록부터 배포까지가 113시간. 개발 기간은 3일이였다고 해요ㅠ
정부 발표가 얼마 지나지 않아 네이버에서 마스크 잔여갯수가 업데이트되어서 신기해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개발 기간이 고작 3일이였다니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데이터는 어떻게?
공공 API가 모든 트레픽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고민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캐시를 떠올렸지만
네이버 플레이스는 좌표값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데
좌표값이 매번 다르기 때문에 히트율이 낮아 적합하지 않았고,
Key - Value 형식인 Redis DB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약국을 Key로)
다음으론 데이터 업데이트 시간인데요.
공공 API보다 짧은 시간(공적마스크 1분 / 잔여백신 1초)마다 Redis에 업데이트를 하고
쿠버네티스에 cronjob을 이용하여 공공 API를 호출해서 전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발기간이 짧은데도 미리 트레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방식을 고민하고 개발하셨다는게 역시 네이버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살짝 카카오는 터졌지만 네이버는 안텨졌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빨리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업종별 독립된 구성 => 사이트 이펙트 최소화
레이어 분리 => 질의어 처리 / 업종 분류 / 서비스
업종 확장을 위한 구조 설계를 잘해둠
공적 마스크와 잔여 백신을 새로운 업종으로 등록해서 구성하셨던 것 같습니다.
업종별로 화면이나 동작이 다르도록 이미 구성되어 있어서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 크게 코드 리팩토링을 했던 것도 큰 몫을 했다고 하는데요.
리팩토링에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것 같습니다..ㅠ 데뷰에서도 계속해서 리팩토링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이러니까 3일만에 개발이 가능했구나! 싶었습니다.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와 다른사람이다. - deview
플레이스 서비스 기술 스택
타입스크립트
Node.js with koa
Reach with hooks
MongoDB / Elastic Search / Redis
Kubernetes 배포
마지막으로 네이버 플레이스의 기술 스택입니다.
라이브 세션을 듣고나니 이런 곳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더 많이 듭니다.
추후에 발표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컨퍼런스 >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자동차] 2021 HMG Developer Conference - 오픈데이터플랫폼(디벨로퍼스 / 오픈API) (0) | 2021.11.11 |
---|---|
[후기] 네이버 2020 ONLINE 테크 콘서트 후기 (0) | 2020.09.13 |